[사진=신용보증기금]

[이뉴스투데이 신하연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현대로템과 현대모비스 협력업체에 총 374억원의 ‘공동 프로젝트 보증’을 지원한다.

이번 프로젝트 보증을 통해 신보는 현대로템의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양산 프로젝트’ 참여 8개 중소기업에 112억원, 현대모비스의 ‘미래 친환경 SUV 전기차 부품·모듈 개발 및 양산 프로젝트’ 참여 10개 중소‧중견기업에 262억원의 과업수행을 위한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해당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현대로템은 친환경 고속열차 양산으로 저탄소‧녹색교통을 구현하고 국제 고속철도 시장 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으며, 현대모비스는 중형 SUV 전기차 모델 다변화를 통한 글로벌 시장 점유율과 수익성 확대가 기대된다.

공동 프로젝트 보증은 대기업 등과 협력기업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의 사업성을 평가해 신보가 협력기업에 보증을 지원하는 상품으로, 신용도가 낮거나 재무비율이 취약한 협력기업도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신보의 공동 프로젝트 보증에 참여하는 대기업의 경우 협력기업에 대한 간접금융지원 노력이 인정돼 지난해부터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하는 동반성장지수 평가에도 반영되고 있다.

신보 관계자는 “현대모비스가 2년 연속 참여하고, 우리은행이 보증료 지원규모를 확대하는 등 신보의 공동 프로젝트 보증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의 동반성장을 뒷받침하는 혁신 프로젝트를 적극 발굴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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