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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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삼척시는 노후 상수관망 정비, 누수 저감을 통한 안정적 수돗물 공급 등 유수율 제고를 위해 국비 포함 총 사업비 321억원을 투입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과 유수율 향상을 위해 노후관 정비 및 누수 탐사 정비, 블록시스템구축 등 상수도 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을 말한다.

시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2019년 K-water(한국수자원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고 2024년까지 삼척시 급수구역 전 지역의 블록 및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사업대상지(동 지역)의 노후관 175㎞ 정비, 누수 탐사 및 정비 등을 추진한다. 

시는 사업을 통해 사업대상지(동 지역)의 유수율을 85% 이상으로 끌어 올려 맑고 깨끗한 상수도를 시민들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의 최대 목표 유수율 85% 이상을 달성하게 되면 연간 약 40억원 이상의 재정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통해 더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체계를 구축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며 “사업추진 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단수 및 소음 등에 대해서는 사전안내문, 문자발송 등 홍보를 통해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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