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보건대학 방사선학과는 지난 4월 3일 충남대학교에서 시행한 2022년 방사성동위원소 취급자 면허 시험에 응시해 재학생 6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사진=동남보건대]
동남보건대학 방사선학과는 지난 4월 3일 충남대학교에서 시행한 2022년 방사성동위원소 취급자 면허 시험에 응시해 재학생 6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사진=동남보건대]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동남보건대학(총장 김종완) 방사선학과(학과장 이인자)는 지난 4월 3일 충남대학교에서 시행한 2022년 방사성동위원소 취급자 면허 시험에 응시해 재학생 6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이룩했다.

이번 합격의 영광은 방사선학과 3학년 △정현욱 △임재서 △이도영과, 전공심화과정 △김태준 △김유나 △전재훈 학생이 이뤄낸 결과이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Korea Institute of Nuclear Safety, KINS)에서 직접 주관하는 ‘방사성동위원소 취급자 일반면허’는 사선을 이용하는 기관의 방사선 안전관리자 혹은 대학병원 핵의학과와 같은 방사선 전문 업종에 종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취득해야 하는 면허이다.

이를 취득한 학생들은 원자력발전소, 대학교, 연구소, 기업 등 방사선을 이용하는 기관의 방사선 안전관리자 혹은 대학병원 핵의학과,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 방사선 전문 업종에 종사할 예정이다.  

동남보건대학교 방사선학과는 원자력 및 방사선 관련 전공 이론과 실습을 체계적인 교과과정을 통해 신입생부터 2학년 말까지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3학년 초반에 면허시험에 응시토록 지도하고 있다. 특히 2022년 국가시험에는 직업교육혁신센터의 ‘전문직 특화 프로그램 (방사성동위원소 취급 일반면허 교육과정, 2022년 1월 3일~13일, 책임교수 김정수)’과 학생들의 그룹스터디를 통한 크로스체킹 학습이 합격률을 높이는데 유효했던 것으로 판단된다. 

재학생 6명 합격의 결과는 작년에 비해 2배로 증가한 값이며, 졸업생을 포함할 경우 총 합격자는 12명으로 국내 합격률에 비교했을 때 매우 높은 합격률이다. 방사성동위원소 취급자 면허는 학생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진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취업률 증가에 절대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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