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쓰레기 배출시간 준수 홍보에 나서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삼척시가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해 쓰레기 배출시간 준수를 적극 홍보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쓰레기 수거 시간과 주 배출 시간이 상이해 낮 시간에 배출된 쓰레기가 익일 새벽 수거까지 장시간 방치됨으로써 도시 미관이 저해되고 악취 등의 문제가 발생했었다. 

이에 시는 주민들이 쓰레기 적정 배출 시간(일몰 후)을 준수하도록 해 낮 시간 쓰레기 적치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홍보에 나섰다.

시는 클린하우스가 없고 유동인구가 많은 시내 중심지 10개소에 ‘쓰레기 배출은 일몰 후에 오후 6시~밤 12시’, ‘배출은 밤에 수거는 낮에’ 내용이 담긴 입간판을 설치, 쓰레기 주 배출원인 주변 상가들을 직접 방문해 배출시간 및 방법을 준수하도록 계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문화 정착을 통해 쓰레기 없는 깨끗한 삼척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도 생활쓰레기 배출시간과 방법을 지키는 것에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