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채워드림카드
인제채워드림카드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인제군이 내달 24일까지 인제채워드림카드 가맹점 집중 등록 홍보기간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개정된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존에 지역화폐 사용가능 업소였더라도 미등록 가맹점이라면 7월 1일부터 지역화폐 결제가 불가능해지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인제채워드림카드는 유흥업소 등 제한 업종을 제외하고 카드단말기 주소가 인제군으로 돼 있으면 별도의 가맹점 등록 없이 결제가 가능했다. 

앞으로 인제채워드림카드과 인제사랑상품권을 취급하기 위해서는 인개정된 법령에 따라 각각 가맹점 등록을 해야 한다.

가맹점 등록 신청은 군청 홈페이지, 모바일 앱, 유선전화 등을 이용해 할 수 있으며 7월 1일 정상 결제를 위해서는 6월 24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군은 지난 18일 기준 인제채워드림카드 결제 이력이 있는 가맹점 1789개소 중 982개소가 등록돼 있는 것을 확인하고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김춘미 경제협력과장은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보낸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자금 유출 방지를 위해 지역상품권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제채워드림카드는 2020년 7월 발행 이후 올해 4월까지 총 370억원이 판매됐고 363억원이 지역에서 소비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