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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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양양군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에너지 복지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취약계층에 대한 에너지 복지 실현과 전력수요 및 사용량 절감을 위해 2014년부터 저소득층 및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기존 형광등과 백열등을 절전형 LED 조명등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군은 그동안 이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368가구, 복지시설 43개소를 지원했으며 올해 84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저소득층 29가구, 경로당 20개소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 4월 관내 에너지 취약계층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가구와 경로당 등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2022년 취약계층 LED조명 교체 사업 신청을 받았으며 올해 9월중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LED조명은 백열등, 형광등 등 기존의 조명기기에 비해 약 50% 정도의 전기 요금 절감이 가능하고 수명도 5배 이상 길어 에너지비용 절감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 관계자는 “LED 조명등 교체를 통해 에너지 이용에 어려움을 겪거나 에너지 효율 개선이 필요한 저소득층 가구의 부담이 감소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층과 사회적 약자들이 에너지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올해 2000만원의 예산으로 관내 100세대의 LPG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고 가스안전장치인 퓨즈콕을 무상 지원하는 한편 저소득 가구 70세대를 대상으로 전기시설 정밀안전점검과 함께 누전차단기, 배선용차단기, 전등·전선 등을 교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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