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부서 근무” 원주시설관리공단, 선택 전보인사제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 원주시시설관리공단은 양방향 소통 인사제도인 ‘부서장‧직원 선택 전보인사제’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직원이 근무 희망 부서를 신청하고 각 부서장이 같이 근무하고 싶은 직원을 추천해 매칭되는 결과에 따라 직원을 배치하게 된다.

이 제도는 직원에게 원하는 부서에 근무할 기회를 부여하고 부서장에게는 원하는 직원을 소관 부서에 배치할 수 있도록 해 인사 만족도와 업무성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은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직원, 부서장을 대상으로 신청받아 오는 7월 정기인사에 반영할 예정이다.

김억수 공단 이사장은 “인사부서의 일방적 인사가 아닌 소통형 인사”라며 “공단 사업을 수행할 인재들이 원하는 부서에 근무하도록 해 시민에게 더 나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