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레베카 포스터 [사진=경남문화예술회관]
뮤지컬 레베카 포스터 [사진=경남문화예술회관]

[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박영준 기자]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관장 강동옥)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대공연장에서 뮤지컬 <레베카>를 개최한다.

뮤지컬계 최강 콤비,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의 대표 뮤지컬 <레베카>는 영국의 대표작가 대프니 듀 모리에(Daphne Du Maurier)의 동명의 소설(1938년 작)을 원작으로 제작됐다.

뮤지컬 <레베카>는 2006년 오스트리아 비엔나 레이문드 극장에서 처음 선보인 후 전 세계 12개국, 총 10개 언어로 번역된 초특급 흥행작이며, 2021년까지 전 세계 관람객 수가 1900만명, 공연 횟수만 2000회를 넘기는 등 전대미문의 흥행 기록을 달성한 명작이다.

2013년 한국 초연 당시 뮤지컬계에 대단한 화제를 일으켰던 <레베카>는 5주 연속 티켓예매율 1위, 제7회 더뮤지컬어워즈 연출상을 비롯해 무대상·조명상·음향상 등 5개 핵심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원작 소설과 영화를 뛰어넘는 감동적인 로맨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이야기, 귓가에 맴도는 강력한 뮤지컬 넘버를 모두 갖춘 <레베카>는 관객들로 하여금 상영 내내 단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여기에 한국 공연의 가장 강력한 상징이 된 회전하는 발코니 장면은 공연 내내 거대한 분위기를 뿜어내며 관객들이 꼽는 최고의 명장면으로 작품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데 일조했다.

뮤지컬 레베카 공연 모습 [사진=경남문화예술회관]
뮤지컬 레베카 공연 모습 [사진=경남문화예술회관]

전 세계를 휩쓴 대작 뮤지컬 <레베카>는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과 무대를 장악하는 가창력을 요구하는 작품이며, 빼어난 아름다움과 명성을 자랑하는 맨덜리 저택을 소유한 영국의 최상류층 신사 '막심 드 윈터' 역에는 민영기·김준현·이장우가 출연하고, 레베카의 신임을 통해 자신의 존재 가치를 확인받아온 맨덜리 저택의 집사 '댄버스 부인' 역엔 신영숙·옥주현이 나선다.

아울러 여리고 순수한 여인이었으나 강인하고 굳은 여성으로 성장하는 '나(I)' 역에는 임혜영·이지혜가 출연할 예정이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언론과 평단은 물론 관객들로부터 매 시즌 호평을 받는 뮤지컬 <레베카>를 경남도민에게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더 이상의 수식어가 필요 없는 최고의 명작이자, 압도적 흥행 대작 뮤지컬 <레베카>를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만나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뮤지컬 <레베카>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경남문화예술회관 누리집과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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