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숨비, ‘매일 가도 모르는 공원이야기 : 도시 공원을 탐하다’ 출간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아트숨비는 고하정연구원과 함께 ‘매일 가도 모르는 공원이야기 : 도시 공원을 탐하다’를 출간했다.

‘매일 가도 모르는 공원이야기 : 도시 공원을 탐하다’는 저자가 3여년에 걸친 연구과정에서 모았던 공원자료를 정리하고 필요한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됐다. 해가 바뀔 때마다 많은 공원녹지자료가 유실되는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을 가졌던 저자는 모은 자료들을 엮어나가는 도전을 시작하였고, 이 책은 그 시작이 됐다.  

이 책에서는 흔히 핫한 공원으로 알려진 공원보다 별로 유명하지 않아 사람들의 관심을 받지 않았던 공원에 주목하였다. 서울시 도시공원 중 세가지 유형의 공원을 대상으로 공원이 조성되기 전부터 현재 이슈까지 아우르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첫째 유형인 자연을 담은 공원에서는 삼청공원과 우장산공원을, 둘째 유형인 과거 기억을 품은 공원으로는 문래공원과 서소문공원을, 셋째 유형인 토지개발로 태어난 공원으로는 양재시민의숲과 허준공원을 대상으로 하여 중점적으로 스토리를 전개하고 있다. 공공 행정 기록 등 산재된 자료를 기반으로 공식적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부분은 관계자와 공원 시민들과 인터뷰를 통해 보완하고 일러스트로 재현하여 쉽게 풀어내며 공원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해주고 있다. 

도시공원에 대한 애정이 가득 담긴 이 책을 읽으며, 우리 주변에 있는 도시공원에 대한 중요성을 체감하고 공원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책은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 오프라인 서점 또는 온라인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