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국민의힘 이정현 전남도지사 후보는 4월 7일부터 지난 3일까지 25일 동안 전남 22개 시군 읍면동 순회 방문을 모두 마쳤다.

[사진=이정현 후보 캠프]
[사진=이정현 후보 캠프]

이 후보는 "순회 기간 동안 다양한 사람들을 직접 만나 도민들의 진짜 관심이 무엇인지 진짜 필요로 한 것이 무엇인지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후보는 "누구라 할 것 없이 코로나19 여파와 농수축산물 개방에 대한 우려로 힘들다는 말을 공통적으로 했다"라며 "청년들이 떠나는 전남이 이대로 가다가는 낙후를 넘어 소멸의 단계로 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적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또 이 후보는 "지역을 다녀보니 전남은 앞으로 어떻게 설계하느냐에 따라 남겨둔 땅이 되고 기회의 땅이 될 수 있는 잠재력이 가득 하다"라는 희망 섞인 소감도 밝혔다.

이 후보는 "1단계로 전남 구석 구석과 선보는 일이 끝났다"라며 "이제 2단계는 본격적으로 자신과 전남이 사랑을 나누는 연애가 시작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단계 선거운동은 전남의 숙원 사업 현장방문과 전남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한 전문가들과의 공청회 토론회 등을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지역을 순회하다 날이 어두워지면 그 마을 회관이나 동네 사람 집에서 잠을 자는 특유의 숙박 유세도 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선거운동 방식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 후보측 김성준 공보실장은 "27년 도지사 선거 이래 전 시군과 읍면동을 거의 다 둘러 본 후보가 또 있었는가 싶다"라며 "이 후보의 부지런함과 낮은 자세로 주민의 애로를 경청하는 자세는 인정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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