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전한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오전 화상회의를 통해 유엔개발프로그램(이하 ‘UNDP’), 메콩강위원회(Mekong River Commission), 메콩 기관(Mekong Institute) 등이 참여하는 과학기술혁신 분야 한-UNDP 3단계 협력사업 제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한국의 과학기술 발전 경험에 대한 개도국의 협력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 9월 한-UNDP 3단계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오는 2025년까지 총 400만달러 규모의 UNDP 부담금 기여를 통해 메콩강 유역 4개국(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태국) 대상 물-에너지-식량에 대한 지속가능 발전과 기후변화 대응을 지원하기로 했다.

오늘 운영위원회 회의에서는 3단계 협력사업 계획과 참여기관별 역할, 사업별 세부 추진방안 등을 논의했다. 운영위원회는 메콩강 지역의 자생력과 지속가능성 강화라는 본 사업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수혜국과 현지의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향후 현지 조사와 전문가·이해관계자 자문회의 등을 통해 메콩강 일대 기술수요 발굴을 시작으로, 3단계 협력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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