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이트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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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유수현 기자] 하이트진로가 취약계층의 이동성 보장을 위한 차량 기증 활동을 이어간다고 3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의 이동 편의성 증대를 위해 차량 지원사업을 해오고 있으며 올해 대상 기관 공모를 시작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지원 차량 수를 4대 더 늘리고 지역도 확대해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호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하이트진로는 4일부터 23일까지 하이트진로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를 진행한다. 신청 접수 마감 후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8월 중 선정 기관을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 경기, 부산, 대구 지역의 사회복지기관 중 사회복지법인, 공익성 지정기부금 단체, 사회복지사업을 행하는 비영리법인, 기타 지정기부 가능 단체 등이 신청할 수 있다.

하이트진로는 기존 이동차량이 승합차라 좁은 길이 많은 취약계층 주거지역에서의 이동이 제한적인 것에 주목해 2015년부터 ‘기아자동차 레이’ 등 소형 이동차량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휠체어리프트가 장착된 장애인용 특수개조차량을 포함해 작년보다 4대 늘었다. 지원 차량은 독거노인 및 재가장애인 도시락 배달, 병원 이동과 송영서비스 등 취약계층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올해 10대의 차량을 기증하면 8년간 총 54대를 지원하게 된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이동과 접근성이 취약한 이웃들의 이동편의 향상에 기여하고자 올해 이동차량 지원을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고 100년기업으로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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