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어린이가 사회에 하고 싶은 말씀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기획해 서울 광화문 본사 사옥에 래핑했다. [사진=교보생명]

[이뉴스투데이 구현주 기자] 교보생명이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서울 광화문 본사 사옥에 ‘어린이가 사회에 하고 싶은 말씀’을 래핑해 선보인다.

래핑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기획했으며 규모는 가로 48m, 세로 20m로 농구장 두개 합산 면적보다 크다.

문구는 ‘다양한 꿈을 펼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주세요’이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어린이 5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설정했다.

디자인은 자신의 목소리를 당당하게 내는 어린이와, 어린이 목소리에 주의 깊게 귀 기울인 어른의 모습을 담아냈으며 가수, 소방관 등 다양한 직업을 그려 그 가치를 전하도록 했다.

어린이날은 소파 방정환 선생이 1923년 5월 1일로 정했고, 1945년 광복 이후에는 같은 달 5일로 날짜가 바뀌어 이어져오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어린이가 직접 만들고 심사해 뽑은 말씀을 사회적 메시지로 전달하고자 했다”면서 “회사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창재 회장은 인재양성을 중요시한 대산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의 뜻을 계승해 ‘사람 중심 이해관계자 경영철학’과 ‘청소년 육성 철학’이라는 가치를 창출해 나가고 있다.

신 회장은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장으로 선임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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