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안중열 기자]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위원장 박주선)는 28~29일 임기철 위원을 통해 제20대 대통령 취임식 초청장을 전직 대통령 배우자 및 유가족에게 전달했다.

28일에는 임기철 위원이 고 김영삼 전 대통령 자택을 찾아 차남 김현철 김영삼민주센터 상임이사 내외와, 이명박 전 대통령 자택에서는 김윤옥 여사에게 각각 건넸다.

고 윤보선 전 대통령의 장남이신 윤상구 윤보선사업회 이사 내외에게도 초청장을 전달했다.

29일에는 고 전두환 전 대통령 자택을 찾아 이순자 여사를 만나 초청장을, 이후 고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녀인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에게 초청장을, 마지막으로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유족에게는 김대중평화센터를 통해 각각 안전하게 배달했다.

윤석열 당선인은 “전직 대통령 유족들 초청에 각별한 관심을 보이며 정중히 예우하여 꼭 참석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유족들 역시 “새 정부의 출범을 축하하며, 꼭 참석하여 응원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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