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군 주요 직위자 격려 오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군 주요 직위자 격려 오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안중열 기자] “지난 2년여 동안 전 세계를 휩쓴 코로나19 확산의 여파 속에서 범정부 대응에 적극 호응해 준 군의 헌신과 희생에 대해서 깊은 감사드린다.”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12시 청와대에서 군 통수권자로서 지난 5년 동안 본연의 소임을 다해 준 국방부 장관, 합동참모의장, 병무청장 등 군 주요 직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오찬에서 “국방개혁 2.0의 추진과 군사대비태세 완비, 한미동맹 기반 위에 전시작전권 전환의 가시화, 방위산업 진흥을 위해 노력해 연간 50억불 내외의 방산 수입액을 넘어서는 첫해를 만들었다”며 이같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마지막으로는 급변하는 안보환경과 비약적인 주변국의 군사력 증강에 대비하여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는 최후의 보루로서 우리 국방이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군 스스로 멈추지 않는 고강도 개혁을 추진하여 국민의 군대로, 대한의 강군으로, 군복이 자랑스러운 당당한 군인으로 자리매김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지난 5년간 군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신뢰를 보내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리고, 강한 안보와 책임국방을 통해 국가 안보에 기여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면서 “국방 역량을 크게 강화시킬 수 있었다고 하며 앞으로도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군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원인철 합동참모본부 의장은 “지난 5년 동안 대통령과 함께하며 국가와 군 발전을 이룬 긍지와 보람을 느끼고, 우리 군에 대한 신뢰와 성원을 보내주신 것에 대한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평화 수호를 위해 군 본연의 사명을 완수할 것”을 밝혔다.

정석환 병무청장은 “그동안 국정 수행 노고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드린다”면서 “병역의무 이행이 자랑스러운 병무행정 여건 개선에 지속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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