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DB손해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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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구현주 기자] DB손해보험이 서울시에 이어 대구시에서도 ‘유기견 펫보험 지원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올해 4월부터 DB손보와 대구시는 유기견 펫보험 지원사업을 시행하는데, 유기견 입양율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신규정책이다.

대구시 지정 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견을 입양하면서 보험가입을 신청한 입양 가족에게, 대구시가 DB손보의 ‘프로미 반려동물보험’ 1년치 보험료를 지원한다.

프로미 반려동물보험은 질병·상해로 인한 치료비와 수술비를 보장하며, 유기견이 타인의 신체나 반려동물에 입힌 손해로 인한 배상책임도 보장한다.

보험기간은 가입신청일로부터 1년이며, 가입신청은 올해 12월 31일까지이지만 사업예산이 조기소진되면 가입이 안될 수 있다.

유기견 입양가족에게는 DB손보가 제공하는 ‘반려견 식료품 세트’가 선착순 200개 지급된다.

DB손보는 대구시 유기견 계약관리 전담 창구를 두고 보험 관련 문의와 보험금 청구 접수 등의 업무를 지원하기로 했다.

앞서 서울시는 DB손보를 2022년 서울시 유기동물 안심보험 지원사업 최종 사업자로 선정했으며, 유기견 입양가족에게 프로미 반려동물보험 1년치 보험료를 지원하고 있다. 

DB손보 관계자는 “대구시가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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