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 ▲외교 안보 ▲경제 ▲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코로나19 방역 관계자 격려 오찬에서 감사의 뜻을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코로나19 방역 관계자 격려 오찬에서 감사의 뜻을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文대통령, 방역 관계자에 감사…“여러분 고생 덕분에 방역 모범국”

[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코로나19 방역 관계자 격려 오찬 간담회를 개최하고, 방역 일선에서 활약한 실무자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 초기에는 사스나 메르스처럼 두세달 또는 서너 달을 생각했으나 조금 더 조금 더 연장하면서 2년이 넘게 이어졌다”며 “그 과정에서 방역 관계자와 의료진이 탈진상태에 이르렀지만, 여러분들이 고생해 주신 덕분에 한국은 방역 모범국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 초기에 중국 다음으로 한국의 대구에서 대유행이 있었는데 우한과 달리 봉쇄 없이, 빠르게 검사하고 추적하고 치료하는 방식으로 코로나 확산세를 잡았다”며 “향후 과제로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고, 혹여 백신 개발이 성공하기 전에 감염병이 종식되더라도 중단없는 노력으로 백신 주권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대응에서 우리가 잘한 것, 부족한 것, 공공의료나 감염병 대응에서 고쳐나가야 할 부분들, 정책적인 제언까지 담은 백서를 완성해 새로운 감염병에 대응하고, 외국과 백서를 공유하면 인류 전체가 감염병에 대응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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