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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오른쪽 세번째)가 지난해 12월 7일 오후 국회 세종의사당 예정 부지 현장을 방문하며 국회세종의사당비대위동지회, 행정수도완성시민연대 등의 환영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오른쪽 세번째)가 지난해 12월 7일 오후 국회 세종의사당 예정 부지 현장을 방문하며 국회세종의사당비대위동지회, 행정수도완성시민연대 등의 환영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안중열 기자]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이춘석)는 26일 오후 3시 ‘2022년 제1차 국회 청사관리위원회’를 개최해 향후 건립 예정인 국회세종의사당의 예정부지를 선정했다.

국회사무처는 ‘국회법’ 제22조의4에 따라 건립 예정인 국회 분원(국회세종의사당)의 입지를 선정하기 위ㅎ 조용복 국회사무차장(위원장) 등 6인의 내부위원과 도시계획‧교통 분야의 전문가인 3인의 외부위원 등 총 9인의 위원으로 구성된 국회청사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국회청사관리위는 새롭게 건설될 국회세종의사당의 상징성‧접근성‧업무효율성‧환경성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최적의 입지를 선정하기 위한 논의를 실시했다.

그 결과 기존 선행연구, 행정중심복합도시 관련 지리정보, 전문가 설문조사를 활용한 AHP(분석적 계층화 기법) 분석, 현재까지의 국회 내 논의 등을 종합적으로 참고‧활용해 세종특별자치시 연기군 세종리 일대 631,000㎡의 부지를 국회세종의사당의 입지로 선정키로 했다.

선정된 예정부지는 세종시 중심부 및 금강변의 S-1생활권에 위치하여 상징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세종정부청사 및 공공기관과 가까워 업무효율성을 갖출 전망이다.

국회사무처는 선정된 예정부지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타당성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관련 도시계획 변경을 위한 유관기관 협의, 국회 운영위원회 보고 등 향후 세종의사당 건립에 필요한 절차에 반영할 예정이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이번 예정부지 선정과 관련, “국회세종의사당은 향후 100년을 바라보는 긴 안목으로 국가균형발전, 효율적인 국정운영, 대의민주주의를 상징하는 국회와 국민의 소통, 주변 환경과의 조화 등의 요소를 고려하여 계획할 필요가 있고, 세종리 부지는 이러한 요소가 잘 반영된 입지”라고 평가했다.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의 성공적이고 차질 없는 추진을 강조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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