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21일 경북 경주시 한국수력원자력 본사에서 지역아동센터 아동 및 종사자를 위한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지원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은 왼쪽 두 번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문희영 경북지역본부장, 왼쪽 세 번째 한국수력원자력 정재훈 사장.[사진=초록우산어린이재단]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21일 경북 경주시 한국수력원자력 본사에서 지역아동센터 아동 및 종사자를 위한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지원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은 왼쪽 두 번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문희영 경북지역본부장, 왼쪽 세 번째 한국수력원자력 정재훈 사장.[사진=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21일 경북 경주시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 본사에서 지역아동센터 아동 및 종사자를 위한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지원 전달식을 가졌다.

한수원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를 통해 원전 주변 5개 지역 및 신규양수건설 3개 지역 등에 소재한 지역아동센터 103개소에 총 4000만원 상당의 자가진단키트를 지원한다.

본 후원은 지역아동센터 내 아동 및 종사자의 코로나19 확진과 이로 인해 자가진단 시행 비용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신속한 검진 및 운영상의 부담 경감을 위한 목적으로 시행됐다. 총 1만3100개의 자가진단키트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를 통해 각 지역아동센터에 지원됐다.

한수원 정재훈 사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이번 자가진단키트 지원을 통해 아동과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이 조금이나마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한수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문희영 경북지역본부장은 “지역아동센터의 운영 특성상 아이들이 한 공간에서 학습 및 놀이, 식사를 하는 경우가 많아 코로나19 예방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한다”면서 “지역아동센터 아동 및 종사자의 건강을 우선으로 생각한 한수원의 지원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한수원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지역아동센터 행복나눔’ 사업을 통해 2021년부터 전국 지역아동센터를 위한 IT-ZONE, 도서관 설치 및 기초학습 지원, 특성화 프로그램 등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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