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진흥위원회]
[사진=영화진흥위원회]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가 배급사 영화관과 함께 ‘침체 된 한국영화와 영화관을 살리기’ 캠페인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25일부터 상영관 내 취식이 허용되고, 현재 시행 중인 좌석 띄워 앉기도 해제돼 영화관도 일상 회복이 시작된다.

우선 상영관 1000원 관람 프로모션이 눈길을 끈다. 팝콘도 1000원에 판매한다.  ‘무비 클럽 위크’는 오는 25일부터 5월 1일까지 진행한다. 이 기간 극장 현장에서 판매하는 레인보우 색상의 팔찌를 보유하면 캠페인 전용관을 자유 입장할 수 있는 프로모션이다. 총 100개 상영관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영진위 코로나19 극복 영화관 특별기획전 지원 사업을 통해 ‘암살’, ‘안시성’, ‘극한직업’, ‘82년생 김지영’, ‘명당’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캠페인 영상 3편을 제작했으며 영진위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다. 1, 2차 영상은 극장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는 내용의 바이럴 영상으로, 유튜브 크레이어터 숏박스와 협업해 제작했다. 3차 영상은 개봉예정작에 출연한 배우와 함께한다.

영진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국내 영화산업은 붕괴 위기를 맞이했다. 미국, 영국 등은 전년 대비 90% 이상 회복했지만 한국은 14.5% 증가하는데 그쳤다”며 “영진위와 영화관, 배급사는 영화 관객으로 활기차던 극장 회복을 기대하며 이번 캠페인을 시행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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