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청사 전경. [사진=김은태 기자]
전라북도청사 전경. [사진=김은태 기자]

[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전북도는 4월 18일자로 신규 공중방역수의사(16기) 15명을 동물위생시험소(10명)와 시·군(5명)등 일선 방역기관에 배치했다.

공중방역수의사는 임기제 공무원 신분으로, 수의사 자격 취득과 수의대 졸업 후, 군 복무 대신 가축방역과 축산물위생검사 기관에 의무 복무 기간(3년)동안 종사하는 자를 말한다.

신규 임용된 공중방역수의사는 가축방역관으로써 일선 현장에 투입돼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임상예찰과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질병 발생 시 차단 방역을 위한 실무 업무와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한 축산물위생검사 업무를 하게 된다.

해마다 가축방역과 축산물위생업무는 늘어나고 있으나, 수의직 공무원은 갈수록 줄어들어 심각한 구인란에 어려움이 많지만, 도내에는 신규 15명을 포함해 모두 44명의 공중방역수의사가 투입돼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에 전북도 박태욱 동물방역과장은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아프리카 돼지열병 등 주요 가축전염병에 대한 방역체계가 강화된 상황에서 공중방역수의사의 역할이 그 어느때보다도 중요한 시기로 수의사로써 사명감을 갖고 가축방역 현장에서 전문성을 발휘해 국민 공중보건과 가축질병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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