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풀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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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정혜원 기자] 풀무원식품은 여름면 신제품을 출시해 생면 HMR(가정간편식) 혁신에 박차를 가한다고 15일 밝혔다.

풀무원은 올여름 한식과 일식면을 중심으로 일부 품목을 리뉴얼하고 다양화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한식 여름면은 냉면, 막국수, 쫄면 등 여름에 즐겨 찾는 한식 스타일 면 요리로 구성했다. 일식 여름면 카테고리에는 신제품 냉우동을 추가해 더욱 탄탄한 라인업을 구축한다. 

기존 메밀소바 제품에 신제품 냉우동을 추가한 일식 여름면 신규 카테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부드럽고 쫄깃한 한식 스타일 ‘메밀소바’ 면발을 심지가 단단하면서 쫄깃한 정통 일본식 스타일로 리뉴얼했다. 일식 전문점 메밀면 구현을 위해 메밀 함량을 높이고 가쓰오부시와 건더기를 풍부하게 넣어 감칠맛과 풍미를 살렸다. 냉우동은 외식 전문점에서 맛볼 수 있는 메뉴를 간편식화해 전문점 스타일의 산뜻한 한 끼 식사를 집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한식 여름면은 풀무원 스테디셀러인 ‘평양냉면’, ‘함흥비빔냉면’과 지난해 선보여 MZ세대(1980년 이후 출생)의 호응을 얻은 ‘들기름 메밀막국수’, ‘춘천식 메밀막국수’가 대표 메뉴다.

83%의 높은 메밀 함량으로 진한 맛이 나는 ‘메밀냉면’과 캐주얼하게 재탄생한 ‘새콤달콤 생쫄면’ 등 신제품을 내세워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풀무원은 지난해 생면 전체 매출 10.4%에 이어 올해 역시 여름면을 필두로 생면 전체 카테고리에서 지속적으로 다양하고 새로운 제품을 선보여 두 자릿수 성장률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전체 국내 생면 시장 매출은 2020년 약 2700억 원에서 2021년 약 3000억 원까지 치솟으며 시장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풀무원이 작년 여름면 시장에서 크게 성장할 수 있던 비결은 품질혁신과 소비자 수요에 맞춰 다양화한 메뉴혁신에 있다. 풀무원은 지난해 최신식 생면 제조설비를 갖춘 ‘최첨단 HMR 생면공장’을 준공해 제면 기술의 품질혁신을 이뤄냈다. 또한, 지금껏 국내 HMR 생면시장에서 볼 수 없던 다양한 메뉴를 구현해 메뉴혁신도 이끌어낸 바 있다.

김현진 풀무원식품 FRM 사업부 냉장면 CM은 “풀무원은 지난해 냉면에만 치우쳤던 여름면 시장에 막국수 2종을 선보이며 새로운 카테고리 활성화를 이끄는 데 성공했다”며 “올해도 차별화된 품질과 메뉴 다양성을 앞세워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 생면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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