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학 NH농협은행장(오른쪽)이 고화순 하늘농가 대표(왼쪽)에게 ‘함께하는 우리농가 동행기업’선정을 축하하는 감사패와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이뉴스투데이 정성화 기자] NH농협은행은 권준학 은행장이 지난 11일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하늘농가를 찾아 ‘함께하는 우리농가 동행기업’ 선정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권준학 은행장은 고화순 하늘농가 대표이사와 함께 현판식을 갖고, 우리농산물을 활용한 식품 제조 노하우를 청취했다.

농협은행은 지난해부터 우리농가와 농식품기업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자는 취지로 ‘함께하는 우리농가 동행기업’을 선정했다. 올해도 총 10개사를 선정해 여신우대, 제품 판매·홍보 등의 지원을 통해 선정기업이 우리농가와 함께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하늘농가는 전국 300여개의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나물류를 전문적으로 가공·제조하는 기업으로, 고화순 대표이사는 전통 고사리나물 제조방법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말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대한민국 전통식품명인으로 선정됐다.

권준학 은행장은 “하늘농가와 같이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식품 제조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지원해 농협은행 본연의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권준학 은행장은 현판식 이후 남양주시 관내 독거노인 등 지역소외계층을 위해 선정기업에서 제조한 가정간편식을 구입해 남양주시복지재단에 전달하는 행사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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