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의령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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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의령군 토요애유통(주)의 수박이 올해 처음 출하됐다.

토요애유통은 지난 5일 의령군수, 농협 및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와 농가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2년 수박 사업 성공기원제와 함께 수박 출하를 시작했다.

토요애 수박은 낙동강과 남강 언저리의 비옥한 토지와 맑은 수질을 가지고 있는 수박 생산의 적지인 의령에서 생산되는 수박이다. 고품질의 수박 중 11brix 이상의 고당도 수박을 별도 선별하여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있다.

토요애유통은 올해부터 기존 수탁사업으로 수박을 출하하던 것을 매취사업으로 전환하여 출하를 시행한다. 농협물류 및 유통업체를 통하여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 납품이 가능해져 안정적으로 농업인들이 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수박 매취사업 규모는 26만 통(1,700여톤)을 계획하고 있다.

토요애유통(주) 오재덕 대표는 “수박 농가에서 희망하는 대형마트 등 안정적인 출하처 확보를 위하여 더욱 애쓰겠다”라며 “농민이 생산한 농산물을 좋은 가격과 좋은 조건으로 전량 출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이날 현장을 방문하여 “토요애유통이 재도약을 위하여 노력하는 성과가 조금씩 나오고 있다”며 “의령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농산물기준가격보장제 역시 수박 농가의 안정적인 방패막이로 제 기능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령 농산물 기준가격 보장제는 농산물 시장가격이 많이 내려가 기준가격에도 못 미치는 경우 농업인이 군수에게 직접 지원금을 청구하는 제도이다. 수박을 포함한 10개 품목이 해당하며 의령군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사진=의령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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