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2030세대 의견 직접 듣는다…MZ 고객패널 도입

[이뉴스투데이 구현주 기자] 삼성화재가 2030세대의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MZ고객패널’을 도입했다.

삼성화재는 전날 서울 본사에서 MZ 고객패널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MZ 고객패널은 삼성화재 장기보험에 가입 중인 20세~30세 초반의 고객으로 구성됐으며, 3개월간 보험에 대한 MZ세대의 인식을 조사하고 다양한 보험상품을 체험한 후 회사에 개선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다.

삼성화재는 지난 2005년 고객패널 제도를 도입한 후 950여건 의견을 수렴해 75%를 개선했다.

작년에는 고연령 고객층을 대상으로 한 시니어 고객패널을 도입한 바 있다.

최성연 소비자정책팀장은 “미래의 주 보험 소비층이 될 2030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자 MZ 고객패널 제도를 도입했다”면서 “앞으로도 세대별 패널과 상시 패널 운영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고객 눈높이에 맞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