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식약처]
[사진=식약처]

[이뉴스투데이 정혜원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김강립 처장이 소비자가 해외직구식품을 안전하게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방안을 논의하고자 소비자·학계·업계 등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해외직구식품 구매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을 보장하기 위한 관리 기반 확충 △소비자 안전의식 제고하기 위한 안전정보 효율적 제공·활용 방안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 등 참여·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약처는 해외직구식품 안전관리를 위해 부정물질, 의약품 성분 등이 함유돼 있을 것으로 의심되는 해외식품에 대한 모니터링과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결과 위해원료·성분이 검출된 제품은 소비자에게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해 오고 있다.

올해 식약처는 소비자의 올바른 선택을 돕기 위해 해외식품 정보제공과 소비자 교육·홍보를 강화한다.

해외 위해정보에 대한 위해 예측과 트렌드 분석을 실시하고 신종 위해원료·성분 함유제품을 발굴할 예정이다.

해외직구 위해식품 정보와 안전한 선택을 위한 홍보 콘텐츠를 주기적으로 제작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함께 확산하고 국민 참여 이벤트도 실시해 안전의식을 고취한다.

김강립 처장은 간담회에서 “해외직구식품은 개인의 선택권은 최대한 보장하면서 안전 가이드를 제공하는 등 선제적 관리가 중요하다”며 “소비자원, 관세청 등 관계부처, 민·관 거버넌스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해외 위해식품이 국내 소비자에게 판매되지 않도록 건전한 소비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역량을 높이기 위해 정보제공과 홍보강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