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연금보험이나 변액연금보험이 은행창구나 법인보험대리점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구현주 기자] 생명보험업계가 소비자 노후생활자금 마련을 위한 연금보험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달러연금보험이나 변액연금보험이 은행창구나 법인보험대리점(GA)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AIA생명은 시중은행 창구에서 판매되는 방카슈랑스 상품 ‘(무)골든타임연금보험II’ 금리를 3.75%로 정했다.

골든타임연금보험은 달러로 보험료를 내고 보험금도 달러로 받는 ‘달러보험’이다.

일시납으로 가입하면 10년간 3.75% 확정금리가 적용되며 10년 후에는 관련세법에 따라 보험차익의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보험금 수령방식은 거치형과 생활자금형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데, 생활자금형은 가입 1개월 후부터 10년간 매월 확정금리로 이자를 수령할 수 있다.

상품 가입연령은 만 15세~75세이며, 연금 수령시점은 만 45세~80세다.

골든타임연금보험은 우리, KB, 하나, 신한, SC제일, IBK기업 등 전국 6개 은행에서 만나볼 수 있다.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자산관리를 접목한 ‘시그니처 AI변액연금보험(무)’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GA를 통해 1일부터 판매된다.

시그니처 AI변액연금보험은 AI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 펀드를 모두 제공한다.

해당 상품에 탑재된 AI펀드는 총 4개로, 고객이 본인 투자성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ETF 투자를 원하는 고객은 개별 ETF 펀드를 선택해 금, 달러, 채권에도 투자할 수 있다.

안정적인 수익 관리를 원한다면 공시이율로 적립되는 일반계정 전환과 채권ETF재간접형 펀드로의 적립금 이전을 활용할 수 있다.

이승수 최고투자책임자(CIO) 상무는 “당사는 편리하고 전문적인 자산관리를 위한 고객 니즈와 시장 트렌드를 발 빠르게 반영해 왔다”면서 “변동성 장세에서도 정교하고 편리한 자산관리를 가능케 하는 해당 상품이 고객에게 든든한 투자 솔루션으로서 일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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