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액션파워]
[사진=액션파워]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인공지능 전문기업 액션파워는 EBS 프리미엄 지식교양 콘텐츠 '클래스e' 제작에 자사 AI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액션파워에 따르면 EBS 클래스e 자막 제작에 인공지능 받아쓰기 서비스 ‘다글로’를 도입했다. ‘다글로’는 영상 속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해주는 기본 받아쓰기 기능 외에, 텍스트를 클릭하면 해당 지점의 영상을 재생하는 키워드 스팟팅 기능을 지원해 편집까지 할 수 있다. 또 최종 결과물을 자막 파일(SRT, XML) 양식으로 내려 받을 수 있어서 영상에 바로 적용이 가능하다.

수많은 영상 라이브러리 속에서 편집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추려내는 데에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고, 대부분의 콘텐츠 제작사에서는 촬영해둔 영상을 작가가 직접 대본의 형태로 타이핑하는 프리뷰 작업을 거쳐, PD가 이를 바탕으로 편집 구성안을 짜는 등의 방식으로 처리되고 있다.

이에 ‘다글로’는 영상의 내용을 클릭 한 번으로 텍스트로 변환해줄 뿐 아니라, 자체 편집기를 통해서 원하는 내용을 쉽게 검색하거나 편집할 수 있어서 콘텐츠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한다.

액션파워 조홍식 대표는 “누구나 영상을 찍을 수 있게 되었지만, 영상 편집은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이라고 말하며,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영상 콘텐츠 제작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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