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제27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했다.

최대호 시장, 제27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최고경영자상’ 수상. [사진=안양시]
최대호 시장, 제27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최고경영자상’ 수상. [사진=안양시]

시상식은 24일 서울 공군호텔(영등포구 여의대방로 259)에서 열려, 최 시장은 박우서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이사장으로부터 최고경영자상을 받았다. 지난해 26회 시상식에서는 안양시가 일자리창출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1996년 제정, 매년 전국의 우수한 지자체와 단체장을 선정해 시상하는 매우 권위 있는 상이다.

최 시장은 이번 평가에서 행정혁신과 산업경제, 교육과 문화예술, 인재육성, 복지, 환경안전 등 시정운영 전반에서 탁월함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안양형 뉴딜’을 추진하고 스마트안전귀가 서비스 운영과 지능형 교통체계(ITS)를 구축했는가 하면, 청년창업펀드 조성과 함께 청년창업 100개 기업을 육성 중이다. 안양지역 신 성장 동력이 될 박달스마트밸리 조성을 추진하는 가운데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C노선 인덕원역 정차를 사실상 확정지었다.

또한 화성 함백산 추모공원 건립을 처음 제안, 10년만인 2021년 7월 1일 개장했고, 경기도 내 첫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체계적인 해외입국장 수송과 관리, 안양형 원스톱 코로나앱 개발 등은 코로나19 선제적 방역의 모범사례가 됐다.

시가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개최한 안양시민축제 ‘우선멈 춤’은 팬데믹 시대 축제의 롤 모델로서 대한민국축제콘서트 대상 2년 연속 수상으로 이어졌다.

또한 시가 설립한 인재육성장학재단은 미래인재 발굴과 육성에 큰 족적을 남겼다. 이번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황대헌·서휘민·김민석 선수가 꿈을 이루기까지 인재육성재단이 든든한 버팀목이 됐던 것이다.

이와 아울러 안양천유역 7개 지자체장과 협약해 안양천 국가정원 지정을 추진하고 있고, 국가재난안전통신망을 연계한 스마트환경안전도시를 조성했다. 신산업·신기술 규제혁신에 적극적으로 임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적지 않은 수상경력도 거뒀다.

최 시장은 수상 소감에서 “공직자들의 열정이 이뤄낸 쾌거다. 시민 여러분들의 성원 또한 컸다”며 기쁨을 함께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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