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준 ETRI 소장. [사진=ETRI]
김형준 ETRI 소장. [사진=ETRI]

[이뉴스투데이 전한울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김형준 지능화융합연구소 소장이 지난 9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세계전기통신표준화총회(WTSA-20)에서 사물인터넷 및 스마트시티 연구반의 의장에 피선됐다고 24일 밝혔다.

김형준 소장은 앞으로 사물인터넷 응용 서비스 기반의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핵심 표준 개발은 물론, 사물인터넷 및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 농업 등 다양한 도메인별 표준 개발 활동을 총괄하게 된다.

이번 선출직 의장 임기는 오는 2024년 12월까지로, 한 차례 연임이 가능한 점을 고려하면 오는 2028년 12월까지 의장으로 동 분야의 국제 표준화를 진두지휘하게 된다.

한편 김형준 소장은 지난 2020년 하반기에 우리나라 최초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정보통신표준화회의(ASTAP) 의장으로도 선출된 바 있다.

이외에도 김형준 소장은 통신 기술 표준화를 전담하는 연구반(SG13) 부의장 및 미래 네트워크 표준 작업반 의장 등 지난 20 여 년간 다양한 국제 표준화 일선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국제 표준화 경쟁력 제고 및 이를 통한 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증 ‘대한민국 표준 마에스트로’로 활동하면서 국내 산업체의 표준 전문가 멘토링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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