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리얼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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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박예진 기자] 강남3구 아파트 월세가가 주춤하는 가운데 용산구와 성동구 월세가 강세를 보인다. 

리얼하우스가 국토교통부 임대차 신고가를 분석한 결과, 올해 거래된 고가 월세 아파트 10개 중 서울 용산구가 6개를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성동구가 6개를 차지 해 강남은 2년 연속 뒤쳐졌다. 

강남 초고가 아파트들이 준공 15년을 넘기면서 신축이 많은 강북쪽 선호도가 높아지면서다. 

서울 성수동에 있는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아파트는 역대 최고 월세가를 기록했다. 전용면적 264.5㎡가 보증금 20억에 월세 2700만원에 거래됐다. 

서울 용산구 소재 ‘한남더힐’ 아파트는 전용면적 233㎡가 보증금 5억에 월세 2500만원으로 계약됐다.

김선아 리얼하우스 분양분석 팀장은 “초고가 아파트 매매는 자금출처 증명이 까다롭고, 높은 취득세 부담이 있다”면서도 “월세 거주시 보유세 부담이 없고, 월세를 비용 처리도 가능하기 때문에 고소득자에게 유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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