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협회는 16일 국방시설본부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군 시설사업 고도화와 국내 철강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사진=한국철강협회]
철강협회는 16일 국방시설본부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군 시설사업 고도화와 국내 철강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사진=한국철강협회]

[이뉴스투데이 박현 기자] 한국철강협회는 16일 국방시설본부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군 시설사업 고도화와 국내 철강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측은 앞으로 △군 시설사업에 우수 강재 우선 공급 △군 시설사업에 국산 강재 사용 확대 △군 시설사업현장 반입강재 품질 점검 지원 △양측 공동 세미나·전시회 개최 등을 통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의 첫 시작으로 국방시설본부는 군 사격장에 국산 강재 적용을 검토, 그동안 해당 사격장의 유탄·도비탄 등으로 발생했던 지역주민들의 피해를 방지해 지역사회 안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주거·복지시설 등 다양한 군 시설사업 분야에 국산강재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허대영 철강협회 상무는 “국산 철강재는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국민 안전을 책임져 온 대표적인 소재”라면서 “국방시설본부와의 MOU 체결을 계기로 사격장 개선사업 등 다양한 군 시설사업의 고도화에 철강업계도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철강협회는 국산 철강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케이스틸)K-Steel’ 캠페인을 이번 국방시설본부와의 업무협력을 계기로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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