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술보증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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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신하연 기자] 기술보증기금이 벤처캐피탈(VC)의 벤처펀드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VC벤처펀드 특별보증’ 지원대상 벤처캐피탈을 모집한다.

VC벤처펀드 특별보증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기술기반 벤처·스타트업 복합금융 지원방안’의 후속조치다.

벤처캐피탈의 신속한 펀드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신설된 제도로 2021년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부터 정규사업으로 진행된다.

특별보증 대상은 한국모태펀드 출자사업 운용사로 선정된 창투사와 유한회사(LLC)형 벤처캐피탈이며, 기보는 △투자현황 △투자능력 △벤처투자시장 활성화 기여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해 최대 50억원까지 보증을 지원한다.

벤처캐피탈은 은행에서 받은 대출금을 벤처펀드 출자금으로 납입하고, 이를 바탕으로 벤처기업에 투자해 혁신성장을 지원하게 된다.

한편 기보는 벤처캐피탈의 원활한 투자금 조달을 위해 △보증비율 상향(85%→100%) △고정보증료율 1.0% 적용(평균보증료율 1.2% 대비 0.2%p↓) △펀드당 30억원 이내에서 운용사 출자 예정 금액의 80%까지 보증 지원 등 우대조치를 적용, 시범실시 대비 심사기간을 2주 단축해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갑 기보 상임이사는 “VC벤처펀드 특별보증을 통해 벤처캐피탈의 투자를 촉진하여 제2벤처붐 열기를 확산하고, 벤처생태계 기반을 공고히 하는데 기보가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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