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S해운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바탕으로 보통주 1주당 350원의 현금 배당과 자사주 10만주 소각을 결정했다. [사진=KSS해운]
KSS해운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바탕으로 보통주 1주당 350원의 현금 배당과 자사주 10만주 소각을 결정했다. [사진=KSS해운]

[이뉴스투데이 박현 기자] KSS해운은 보통주(액면가 500원) 1주당 35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2일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79억원이며,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보통주 배당률(액면가 기준)은 전년 대비 10%p 인상된 70%이며, 시가배당률은 2.96%에 해당한다.

배당 기준일은 2021년 12월 31일이며, 최종 배당금액은 이달 정기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확정된다.

KSS해운은 이날 현금 배당 공시에 이어 자사주 10만주 소각 공시를 통해 주가 상승 견인에 힘을 보탰다. 이처럼 주주친화정책을 시행하며 25년 연속 현금 배당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KSS해운은 특히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배당금 규모와 자사주 소각을 결정, 주주환원정책 실천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한편, KSS해운은 임직원에 대한 이익배당금 지급을 위해 자기주식 11만8399주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공시했다. 이날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총 처분 예정 금액은 약 14억5000만원이며, 처분 예정 기간은 3일부터 31일까지다.

KSS해운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도 우량 화주와의 장기 계약을 통한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내실 있는 경영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25년 연속 현금 배당을 결정하게 됐다”면서 “향후로도 주주 이익 극대화를 위한 주주친화경영을 지속해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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