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재료연구원]
왼쪽부터 서복남 대우조선해양건설 회장, 신용구 한국테크놀로지 대표, 김도준 푸른빛 대표, 이영선 한국재료연구원 부원장. [사진=한국재료연구원]

[이뉴스투데이 전한울 기자] 한국재료연구원(KIMS)은 코로나 펜데믹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역시스템 구축을 위해 한국테크놀로지, 대우조선해양건설, 푸른빛과 함께 플라즈마 기술 기반의 방역공조시스템 구축에 합의했다고 3일 밝혔다. 

재료연은 유전체 필터 방전 기술을 이용해 코로나19 바이러스 에어로졸을 산소활성종, 전기장으로 비활성화하는 플라즈마 공조필터 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본 기술은 플라즈마 공조필터와 오존 제거 촉매소재와의 일체화를 통해 지금까지 플라즈마 기술이 공조산업에 적용되지 못했던 한계를 소재기술로 극복한 사례이다. 

또한 재료연은 ‘공공시설 병원체 제거소재 개발사업’을 통해 각종 제품에 다양하게 사용되는 고분자 필터 소재에 롤투롤(Roll-to-roll) 이온빔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구리나노박막을 코팅해 항균·항바이러스 특성을 극대화하는 기술을 상용화하기도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재료연은 플라즈마 방역공조 소재부품 제품화 지원과 실증 및 제품인증 네트워크를 지원하고, 푸른빛은 플라즈마 방역공조 제품 사업화를, 한국테크놀로지는 플라즈마 공조시스템화 및 방역시스템 개발을 지원한다. 대우조선해양건설는 플라즈마 방역공조 제품의 건축 현장에 이를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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