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세종청사 [사진=이뉴스투데이 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세종청사 [사진=이뉴스투데이 DB]

[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는 관계부처와 함께 3일 ‘2022년도 디지털 뉴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디지털 전환의 속도를 더욱 높이고, 핵심 프로젝트의 성과를 전 산업 분야와 전 지역으로 확산하기 위해 지난 1월 ‘2022년 디지털 뉴딜 실행계획’을 마련한 바 있으며, 국비 9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교육부‧국토부‧해수부‧산업부‧문체부‧중기부 등 7개 부처가 참여한 가운데 설명회에서는 각 부처에서 추진 중인 디지털 뉴딜의 핵심 사업들을 모아 주요 내용, 추진방식, 공모일정 등 세부사항들을 공유한다.

디지털 뉴딜 주요 성과와 2022년 중점 추진방향을 소개해 디지털 뉴딜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기업‧기관, 지방자치단체들의 참여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디지털 뉴딜 주요 공모사업을 크게 4개 분야로 분류해 △데이터 댐 △5G‧인공지능 융합 △비대면 인프라‧초연결 신산업 △SOC 디지털화 순으로 진행한다.

디지털 뉴딜의 핵심 프로젝트인 ‘데이터 댐’의 민간 활용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데이터 바우처 지원 사업 등을 소개한다.

5G‧인공지능 융합을 통한 산업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사업, 자율운항 선박 기술개발 사업, 중소기업의 생산성 제고를 위해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마트 서비스 지원 사업 등의 내용을 공유한다.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운영 등을 통해 양질의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확보하고, 디지털 뉴딜 2.0에 새롭게 추가된 초연결 신산업 육성을 위한 블록체인 시범 확산 사업, 가상현실 스포츠실 보급 사업 등도 안내한다.

SOC 디지털화를 촉진 방안도 소개한다. 교통‧환경‧안전 등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스마트 챌린지와 산업단지의 안전·환경 관리를 위한 통합관제센터, 효율적 물류관리를 지원하는 스마트물류 플랫폼 구축 사업 등이다.

사업 설명회는 네이버TV·카카오TV·유튜브 등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되며, 각 플랫폼에서 ‘NI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TV1’ 채널 검색 또는 사업 설명회 포스터의 QR 코드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디지털 전환의 거대한 파고 속에서 우리가 추진할 향후 5년간의 디지털 혁신이 대한민국 경제의 50년을 좌우하게 될 것”이라며 “정부와 민간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 속에서, 디지털 뉴딜을 더욱 발전시켜 국민이 그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에서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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