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전한울 기자] 미국 화이자사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 4만1000명분이 국내에 추가 도입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열린 브리핑에서 “먹는 코로나 치료제 ‘팍스로비드’ 4만1000명분이 오는 27일 도입된다”고 밝혔다.
정부가 화이자와 구매계약을 맺은 물량은 총 76만2000명분으로, 현재까지 국내에 들어온 물량은 3만2000명분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팍스로비드 투약이 시작된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24일 오후 6시30분까지 총 1만7660명에게 팍스로비드가 투약됐다. 남은 팍스로비드 양은 1만4210명분이다.
한편 이날부터 호흡기진료지정의료기관과 호흡기클리닉 등에서도 팍스로비드 처방이 가능해졌다.
팍스로비드 도입 초기엔 재택치료자와 생활치료센터 입소자만 이 약을 처방받을 수 있었으나, 이후 요양시설·병원, 감염병전담병원 등으로 확대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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