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수의학과 조호성 교수가 23일 농협 공동방제단 및 방역인력을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화상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조호성 전북대 수의학과 교수가 23일 농협 공동방제단과 방역인력을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화상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23일 농협 공동방제단과 방역인력 4740명을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의 심각성과 방역의식 고취를 위한 화상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호성 전북대 수의학과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ASF 바이러스 특성과 위험성, 발생 상황, 방역대책, 강화된 방역시설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아울러 양돈농장 전파를 막기 위한 차단방역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ASF는 앞서 2019년 9월 경기도 포천 돼지 사육농장 발생을 시작으로 최근 충청·경상권까지 발생하고 있어 추가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멧돼지로부터 유입되는 ASF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농장소독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자”며“강화된 방역시설을 양돈농가가 조속히 설치하여 양돈산업 피해를 사전에 차단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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