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울주군]
[사진=울주군]

[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울주군은 23일 군청에서 울주관광택시 ‘잇다’ 활성화를 위해 국내 1위 여행사인 하나투어와 관광택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이선호 군수와 ㈜하나투어 류창호 공급본부 총괄 본부장, 경정균 국내사업팀 총괄 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울주관광택시 활성화를 위해 군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색다른 상품 개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울주군은 ▲관광택시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 지원 ▲관광택시 홍보활동을, ㈜하나투어는 ▲관광택시 1박 2일 및 테마형 상품 개발 ▲관광택시 판매 운영 및 홍보마케팅 협력 ▲ 관광택시 및 관광택시 결합 상품 판매활성화 프로모션 등을 힘쓰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류창호 본부장은 “양측이 소통‧협력해 급속히 변화하고 있는 언택트 시대에 적합한 울주만의 특색 있는 관광택시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선호 군수는 “울주는 한 나라가 가지고 있는 모든 인프라가 축소된 곳으로 관광의 중심에 설 수 있다”며 “울주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여행상품으로 잘 엮어 관광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게 해달라”고 말했다.

울주관광택시는 지난해 6월 코로나19 이후 단체관광에서 소규모 여행 패턴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해 울주군이 초행인 여행객들이 쉽고 편리하게 여러 관광지를 방문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이번 협약으로 울주관광택시는 기존 울주군만 이용할 수 있는 코스에서 울주군을 포함한 태화강국가정원, 대왕암 공원 등을 함께 둘러볼 수 있게 되어 울주와 울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알찬 코스를 선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울주군 관계자는 “㈜하나투어와의 협약을 통한 홍보가 국내 관광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울주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 향후 이를 바탕으로 지역 여행사를 통한 관광택시 판매 활성화도 검토하고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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