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검사소에서 분주히 검사를 안내하고 있는 운영요원. [사진=연합뉴스]
18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검사소에서 분주히 검사를 안내하고 있는 운영요원.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전한울 기자]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0만2211명 발생했다.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 여파로 신규확진자는 이틀 연속 10만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국내 지역발생은 10만2072명, 해외 유입은 139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 경기 3만641명, 서울 2만3135명, 인천 7816명, 부산 6534명, 경남 4414명, 대구 4223명, 충남 4072명, 경북 3180명, 대전 3030명, 광주 2740명, 전북 2486명, 충북 2392명, 전남 1898명, 울산 1832명, 강원 1798명, 제주 1205명, 세종 676명 순이다.

위중증환자는 전날보다 23명 늘어난 408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71명 늘어 7354명(치명률 0.40%)이다.

한편 정부는 오늘부터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을 기존 저녁 9시에서 저녁 10시로 한 시간 연장하는 거리두기 조정안을 시행한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를 고려해 사적모임 인원제한은 기존 6인을 유지한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18일 브리핑에서 “최근의 방역과 경제 상황을 종합 검토해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을 지나 감소세로 전환되기 전이라도 보수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면서 “현행 거리두기 틀은 유지하되,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감안해 최소 한도로 조정하기로 했다”고 조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조정안은 내달 13일까지 약 3주간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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