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바리스타 교육 모습. [사진=용인시]
시니어 바리스타 교육 모습. [사진=용인시]

[이뉴스투데이 경기1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용인시는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주민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상반기 2개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공동체를 이끌 구심점인 주민 활동가를 양성하려는 취지다.

교육은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이고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도시재생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도시재생대학’ 과정과 지역 어르신들의 사회참여와 공유플랫폼 안에 설치된 북카페 운영을 위한 ‘시니어 바리스타’ 과정 등 2개가 마련됐다.

도시재생대학은 10일 첫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4월 28일까지 10주간 운영된다.

신갈오거리 도시재생뉴딜 사업 대상지인 신갈 1·8·12·20·36통 구갈 1·5·11·44통 주민, 도시재생사업에 관심이 있는 시민 등 18명이 참여한다.

교육은 신갈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매주 목요일 저녁 7시~9시 진행된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축제 기획, 선진사례 탐방, 사회적경제, 소통 기법 등을 배운다.

시니어 바리스타교육은 지난 7일 첫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4월 11일까지 운영된다. 신갈오거리 도시재생뉴딜 사업 대상지 지역 주민 중 60세 이상 어르신 10명이 참여한다.

커피 로스팅에서부터 핸드드립 추출, 머신 사용법, 라떼아트 기초 등 바리스타로 활동할 수 있도록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운영한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추후 건립될 공유플랫폼의 북카페 운영 전문 인력을 양성할 방침이다.

시는 이외에도 ‘반찬 나눔 사업’ , ‘다문화 전통음식 교류’, ‘오통발달 매거진 제작’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교육과 사업을 추진해 역량있는 주민 활동가를 양성하고 성공적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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