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울주군]
[사진=울주군]

[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울주군은 최근 발생한 양주 채석장 매몰사고와 경남 창원시 발파작업 준비 사고 등과 관련해 지역 내 토석채취허가지 현장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이선호 군수는 10일 관내 토석채취허가지 2개소를 방문해 추진사항을 살피고 안전기준 준수여부를 점검했다. 

이 군수는 작업 특성 상 화약품 사용과 각종 기계장비의 투입이 불가피한 만큼 발파 시 낙석, 토사붕괴 등의 우려가 항상 존재하므로 관계자에게 근로자 안전사고 등 산업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감독을 당부했다.

울주군은 오는 14일까지 관내 토석채취허가지를 대상으로 토사유출 방지시설과 침사지 등 법적 의무사항은 물론 자체 안전보건관리체계와 재해예방계획 등을 폭넓게 점검할 예정이다.

울주군 관계자는“최근 토석채취허가지에서 연이어 사고가 발생한 만큼 관내 토석채취허가지의 안전환경이 잘 갖추어져 있는지, 근로자에 대한 안전교육은 꾸준히 실효성 있게 실시되고 있는 지 등을 꼼꼼히 살펴 재해예방 및 계도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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