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전한울 기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개원 56주년을 맞아 10일 오전 서울 성북구 본원에서 제56주년 개원기념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식전행사로 KIST 직원들이 직접 선정한 ‘2021년 KIST 7대 핫뉴스’가 영상으로 공개됐다. 주요 정책과 이슈 부문에는 ‘두려움 없는 연구소를 위한 제도와 시스템 혁신’ 등 3건이, 연구성과 부문은 ‘면역증강제 기술 적용된 K-백신 임상 2상 안정성 유효성 입증’ 등 4건이 선정됐다.

이어진 본 행사에서는 ‘KIST인 대상’, ‘송곡과학기술상’ 등 13개 부문의 시상식이 진행됐다. ‘KIST인 대상’은 코로나19 유행예측, 정책평가, 경제성 분석 연구를 수행했으며, 최적의 방역정책 설계를 통해 국민생활의 안전성과 경제적 편익을 제공한 공로로 KIST 계산과학연구센터의 김찬수 박사가 수상했다.

‘송곡과학기술상’ 신소재 개발 분야에는 당뇨 진단, 합병증 치료 약물전달시스템이 장착된 스마트 콘택트렌즈를 개발해 차세대 스마트 웨어러블 의료기기의 학문적, 산업적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포항공과대학교의 한세광 교수가 수상했다.

용홍택 과기부 1차관, 김복철 연구회 이사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조승래, 국민의힘 박성중 여·야 간사도 영상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KIST는 1966년 개원이래 지난 56년간 국가 산업화 씽크탱크, 선진기술 출격 연구, 선도적 원천기술 연구 등 과학기술발전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이어왔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