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 ▲외교 안보 ▲경제 ▲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청와대에서 마티아스 코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을 접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청와대에서 마티아스 코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을 접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文대통령. 제2차 OECD 동남아 각료회의 성공 개최 기원

[이뉴스투데이 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9일 마티아스 코먼 OECD 사무총장과 썬 베트남 외교장관을 잇따라 접견하고 제2차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동남아프로그램 각료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코먼 OECD 사무총장과 접견하고 “아시아 태평양 국가에서 최초로 OECD 사무총장으로의 선출을 다시 한번 축하한다”고 건넸다.

그러면서 “오늘 오후부터 개최될 제2차 OECD 동남아프로그램(SEARP) 각료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한국이 지난 4년간 공동의장국을 맡아 OECD와 동남아 간 협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었던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번 각료회의의 키워드인 ‘더 스마트하고 환경친화적이며 포용적인 사람중심의 미래’는 그동안 아세안과 한국이 협력해 왔던 정신”이라면서 “OECD와 아세안의 협력뿐만 아니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글로벌 회복 전략에도 꼭 필요한 가치인 만큼 세계가 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OECD가 더 많은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썬 장관과의 접견에서 “한국은 베트남을 특별한 동반자로 여기며 매우 중시하고 있다”묜서 “또한 우리 정부의 신남방 정책을 토대로 아세안과의 협력을 크게 강화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지금 우리 양국 관계는 코로나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인적 교류가 위축된 것 외에는 최상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교역액이 800억불을 넘어선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2023년까지 1000억불을 이룬다는 양국의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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