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골든블루]
노경민 선수(왼쪽)와 정병선 골든블루 상무. [사진=골든블루]

[이뉴스투데이 유수현 기자] 골든블루가 취약계층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라이프업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전개하기 위해 노경민 장애인 육상 선수를 직원으로 채용했다고 9일 밝혔다.

고용계약 체결식은 지난 7일 골든블루 부산 센텀 사무소에서 진행되었으며, 부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 오성민 감독, 노경민 선수, 정병선 골든블루 상무, 최현욱 부실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골든블루가 이번에 채용한 노경민 선수는 지난해에 열린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해 육상필드 부문에서 2개의 금메달을 수상한 메달리스트다.

원반던지기 경기에서는 28.40m으로 한국 신기록을 달성하며 1위를 차지했으며, 창던지기 경기에서도 우수한 실력으로 38.22m를 기록해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전에는 제39회 장애인체전에 참가해 창던지기 1위, 원반던지기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고용 계약으로 골든블루는 노경민 선수가 재정적인 걱정없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계속적으로 실력이 뛰어난 스포츠 선수를 발굴해 장애인의 경제활동과 고용안정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골든블루 관계자는 “고용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건강한 한국사회를 만드는 것이 골든블루가 추진하는 ESG 활동 중 일환”이라며 “골든블루 소속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좋은 경기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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