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최태희 기자] 김하용 의장과 장규석 부의장은 지난 1월 23일 경남을 방문한 안철수 국민의 당 대통령 후보를 지지하며 국민의 당에 입당한 후, 2월 7일 오전 11시 경남도의회에서 각 국민의 당 경남 지역위원장 및 당 관계자, 지지자 30여 명과 함께 국민의 당 경남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공동선거위원장에 선임, 본격적인 선거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하용 의장은 「깨끗한 대통령, 안심할 수 있는 대통령, 확실한 정권교체, 안철수 후보와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이번 대통령 선거는 내로남불로 상징되는 거대 양당의 기득권을 혁파하고 4차 산업혁명 달성으로 우리나라가 세계 5대 강국으로 진입하느냐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면서 “도덕적으로 깨끗하고 의사·CEO·교수 등을 역임한 안철수 후보가 가장 적임자”라며 “저와 뜻을 같이하는 도내 지역위원장들이 주축이 되어 안철수 대통령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자”며 결의를 다졌다.

장규석 부의장 역시 “안철수 후보만이 유일한 PK 후보” 라면서 “만약 안철수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면 경남을 비롯한 동남권 전역에 획기적인 발전의 전기를 마련해 줄 것”이라며 경남도민을 비롯한 지역민의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국민의당 경남선거대책위원회의 주요 인선이 이루어졌는데 선대위 부위원장에는 민병주(61세, 한국예총본부이사), 신봉철(57세, 전 김해시방범연합회장), 총괄사무처장에는 전현숙(51세, 전 경남도의원), 정책본부장에는 신동환(54세, 부경대학교 법학연구소), 홍보본부장에는 신중강(42세, 부성건설대표), 조직총괄본부장에는 천진수(60세, 건축공학박사), 기획본부장에는 임지연(32세, 전 원자력발전소 구조기술자) 등이 임명되어 본격적인 조직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끝으로 김하용 의장은 “이제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만큼 이번 국민의 당 경남선거대책위원회 발족을 계기로 도내 전역에서 안철수 돌풍이 거세게 불 수 있게끔 여기에 모이신 분들께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며 선대위 출범의 의미와 앞으로의 각오를 밝히며 발대식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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