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전한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용홍택 제1차관이 8일 전자약 전문기업인 와이브레인을 방문해 산업계 현황과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전기적 신호로 장기, 조직, 신경을 자극해 치료하는 전자약은 3세대 치료제로 분류된다. 저분자 화합물인 1세대 치료제와 생물제제인 2세대 치료제와 달리 만성 복용으로 인한 약물 부작용이 적고 실시간 모니터링과 피드백을 통해 개인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다.

특히 전자약은 바이오(NT), 정보통신(ICT) 등 우리나라의 강점 기술을 융합해 구현할 수 있어 향후 경쟁력이 점쳐지는 분야이기도 하다.

또한 세계 시장 규모도 지난 2018년 20억 달러에서 오는 2026년 38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선 전자약에 대한 허가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국내 기술력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번 방문에서 용홍택 제1차관은 여러 종류의 전자약을 시연해보고, 전자약의 발전방향과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필요한 정부의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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