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 ▲외교 안보 ▲경제 ▲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전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전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 문 대통령 “일상회복 마지막 고비…높은 시민의식·의료 역량으로 이겨내야”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과 관련해 “일상회복으로 가는 마지막 고비”라며 “정부를 믿고 힘을 모아주신다면 더 빠르게 일상회복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6개월만에 열린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지배종이 되면서 연일 최대 확진자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확진자 수가 얼마까지 늘어날지, 정점이 언제가 될지 예측하기 어려운 엄중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확진자 수가 증가하더라도 위중증과 치명률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의료 대응 여력을 유지해 나간다면 성공적으로 이 고비를 넘어설 수 있다”고 자신했다.

아울러 “새로운 방역·의료 체계라고 할 만한 전면적인 개편인 만큼, 정부와 지자체, 의료계가 힘을 합쳐 초기 혼선을 최소화하며 개편된 체계가 조속히 현장에 안착되도록 해야 할 것”이라면서 “무엇보다 새로운 검사체계와 치료체계에서 동네 병·의원의 역할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또 “급증하는 환자 관리를 위해 더 많은 병·의원의 동참을 부탁드린다"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협조해 주신 의료계에 깊이 감사드린다. 정부도 의료계와 긴밀히 소통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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