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전한울 기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27일 오전 10시 연구원 대강당에서 김장성 원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동문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설립 3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연구원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시상식과 원장 기념사가 있었으며, 지난 2020년 국가과학기술유공자로 선정된 한문희 초대 원장에 대한 헌정식도 진행됐다.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15팀 23명이 수상했다. KRIBB상에는 김용삼 박사가 대상을, 이규선 ‧ 유권 박사가 공동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용삼 박사는 초소형 유전자가위인 CRISPR-Cas12f1 기술개발에 성공하고, 동 연구성과를 생물공학 분야의 세계적 저널인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에 게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밖에도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상에는 전수영 희귀난치질환연구센터 연구원, 구본상 국가영장류센터 박사, 이선호 전략정책실 선임행정원이 수상했다.

조이숙 면역치료제연구센터연구센터 박사와 류영배 기능성바이오소재연구센터 박사가 우수논문상과 우수기술개발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편 기념식에 이어 진행된 헌정식에서는 공로패 전달과 함께 한문희 초대 원장이 직접 단상에 올라 ʻ생명공학 연구개발의 회고와 전망ʼ이란 주제로 특별 강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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