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식 사진. [사진=KBSI]
개소식 사진. [사진=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이뉴스투데이 전한울 기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하 KBSI)은 18일(UAE 현지시간) UAE 칼리파대학에 ‘한-UAE 공동 R&D 기술센터(Korea-UAE Joint R&D Technical Center, 이하 KUTC)를 확장·이전 개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개소식에는 신형식 원장 등 KBSI 관계자 외에도 이브라힘 알하즈리 부총장, 사이드 알하산 석유연구소장, 다니엘 최 교수 등 칼리파대학 측 관계자도 참석했다.

KBSI는 지난 2019년 11월 한국과 UAE의 국가 간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해 아부다비 칼리파대학에 KUTC를 개소한 바 있다. 

원자력 분야에 집중돼 온 양국 과학기술 협력과 연구범위를 다양한 분야로 확대하고, 한국 연구자들에게 UAE 현지를 테스트 베드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공동연구 수행에 필요한 현지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했다.

KUTC는 지난 2019년 설립 직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원격 협력 체계로 운영해왔으며, 이번 확장 이전을 계기로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이전 과정에서 칼리파대학으로부터 기존에 비해 대폭 늘어난 전용 연구랩과 사무공을 추가로 제공받았다. 

이를 통해 현재 진행중인 극한 환경에서 동작 가능한 고체전해질 공동연구와 코로나, 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진단기술 개발 등 KUTC를 통해 진행 예정인 다양한 연구주제와 분석기술에 대한 실질적인 현장 연구가 가능해졌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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